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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연이은 아파트 화재, 피난 행동요령" 알아 보기

by 창업자 2024. 1. 5.

새해벽두부터 경주, 경기도 군포 등지에서 연이은 아파트 화재가 발생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에 의하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발생한 아파트 화재 사고 중 40.3%가 대피 중 발생한 사고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대피 과정에서 계단이나 통로로 유독가스가 확산해 연기 흡입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화재 발생 시 상황에 따라 상황을 감안해 대피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을 소방청 메뉴얼을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화재 피난 행동요령

자기 집 화재

대피 가능

현관을 통해 대피할 수 있다면 계단을 이용해 낮은 자세로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라고 합니다. 이때 현관문을 열어둔 채로 대피하면 연기가 복도, 계단을 통해 확산될 수 있고, 화재 사실을 몰랐거나 뒤늦게 알아챈 이웃 주민이 사고를 당하게 되므로 반드시 현관문을 닫고 대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피 어려움 

현관 불길이나 연기 등으로 대피하기 어렵다면 세대 내 대피 공간, 경량 칸막이, 하향식 피난구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와 같은 공간이 없다면 화염 또는 연기로부터 멀리 이동, 문을 닫고 젖은 수건 등으로 틈새를 막은 뒤 119에 현재 위치와 상황을 알리고 구조 요청합니다.

 

다른 곳 화재

대기

다른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엔 불길이나 연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집 안에서 대기하고,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는 것이 좋습니다 ​

 

대피 또는 구조요청

집으로 화염이나 연기가 들어오면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고, 대피가 어렵다면 문을 닫은 뒤 젖은 수건으로 틈새를 막은 뒤 구조를 기다려야 합니다 ​

 

화재 대피요령 이미지
소방청 제공

 

이외에도 최근 건축물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어 건물구조․화재 발생 장소 등 상황에 맞는 화재 대피법을 소방청 메뉴얼을 통해 사전 확인, 공유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아파트 화재 시 피난 행동요령의 핵심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짧고 간단해 보이지만 핵심적인 사항인 만큼 반드시 숙지하여 유사시 여러분의 행동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